함께이기에 가능한 삶
- 관리자
- 6월 24일
- 1분 분량
살다 보면
모든 걸 나 혼자 해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혼자였던 적은 없었습니다.
누군가는
묵묵히 기다려주었고,
누군가는
곁이 되어주었습니다.
또 누군가는
길목을 조용히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도
작은 배려와 이해, 수고가
내 삶의 무게를 조금씩 나눠주고 있었던 거죠.
우리는 생각보다 더 깊이,
더 촘촘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의 말,
나의 표정,
나의 선택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견디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순간순간 흔들리고
파도가 덮쳐올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 속에서도
연결의 힘은
조용히, 꾸준히 존재해왔습니다.
그래서 잊지 않아야 합니다.
나를 살게 한 건 결국 ‘우리’였다는 것.
그 인연들이
우리를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것.
이 사실을 알아차리는 순간,
삶은 조금 더 따뜻하고,
조금 더 풍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같이였기에 가능했고,
같이이기에 앞으로도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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